SK바이오팜
전문가  |  2026-01-14  |  조회수 337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의 성공적인 미국 안착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중장기적 매도 관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경계해야 합니다.

 

가장 큰 리스크는 '엑스코프리' 이후를 책임질 후속탄의 부재입니다. 현재 매출의 압도적인 비중이 단일 품목에서 발생하고 있어, 해당 제품의 특허 만료 이슈나 경쟁 약물 출현 시 기업 가치가 통째로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항암제나 방사성 의약품(RPT)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 노력 중이지만, 신규 파이프라인들이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기까지는 수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글로벌 직판 체제 유지에 따른 고정비 부담입니다. 미국 내 직접 영업망을 운영하는 것은 수익성 제고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될 경우 막대한 판관비와 인건비는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만약 기대했던 처방량 증가 속도가 꺾인다면 직판 구조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외 변수 및 환율 변동성입니다. 매출의 대부분이 달러화로 발생하는 구조상, 환율 하락(원화 강세) 기조가 나타나면 영업외적인 측면에서 실적 착시 현상이 사라지며 투자 매력도가 급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내 약가 인하 정책이나 관세 이슈 등 정치적 환경 변화도 항시 존재하며 이는 개별 기업이 통제하기 어려운 외부 리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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