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전문가  |  2026-01-26  |  조회수 414


 

반도체 중고 장비 리퍼비시를 주력으로 하는 러셀은 현재 전방 산업의 변화 속에서 심각한 성장 정체 및 수익성 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가 AI 수요 대응을 위해 최선단 공정 위주의 신규 장비 도입에 투자를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구형 공정에 투입되는 리퍼비시 장비의 수요는 위축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2026년 반도체 업황 회복의 수혜가 대형 장비사나 소재사에 집중될 때, 러셀과 같은 중고 장비 섹터는 소외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곧 실적 회복의 탄력성이 시장 기대치보다 현저히 낮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자회사 러셀로보틱스를 통한 무인 운반차(AGV) 및 자동화 솔루션 사업이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 전사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이익 기여 속도가 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에는 여전히 더딘 상태입니다. 기술적으로도 주요 지지선이 무너진 이후 거래량이 실린 반등이 나오지 않고 있어, 보유 중인 투자자라면 추가 하락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현재 구간에서 비중을 과감히 축소하거나 전량 매도하여 자금을 회수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기회비용 측면에서도 실적 가시성이 확실하고 업황의 중심에 있는 종목으로 교체 매매를 진행하는 것이 자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가장 현명한 판단이 될 것입니다.​ 매도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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