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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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 2026-01-26 | 조회수 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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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단순한 전선 제조를 넘어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이라는 진입장벽이 극도로 높은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어선 수주 잔고는 동사의 기술이 단순히 국내용이 아닌 싱가포르, 카타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최상위권의 신뢰도를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특히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을 통해 HVDC 생산 능력을 비약적으로 확대하며 해상풍력 단지 조성과 노후 전력망 교체라는 거대한 인프라 사이클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케이블 생산부터 시공, 시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풀 턴키 역량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우월한 협상력을 제공하는 핵심 경쟁력입니다.
다만 전력 인프라 사업은 프로젝트 규모가 거대한 만큼 수주 후 실제 매출로 인식되기까지의 기간이 길고 공사 현장의 환경적 변수에 따른 비용 증가 리스크가 상존합니다. 또한 최근의 주가 상승세는 전력 산업의 호황을 상당 부분 선반영한 측면이 있어 향후 수주 모멘텀이 둔화되거나 원자재인 구리 가격의 급격한 변동이 발생할 경우 수익성 방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나 산업 전체의 투자 정점 시점에 대한 논란이 있는 만큼 현재의 높은 위상이 지속 가능한 이익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확인하며 냉철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요 지지라인은 26,000원 부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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