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전문가  |  2025-12-01  |  조회수 300


 

SKC는 전통적인 화학 사업에서 벗어나 이차전지 소재와 반도체 소재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는 첨단 소재 전문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SKC의 성장은 자회사인 SK넥실리스가 주도하는 이차전지용 동박 사업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동박은 이차전지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C는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 축은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입니다. 테스트 솔루션 분야의 ISC와 CMP 패드 등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SK엔펄스를 통해 비메모리 및 인공지능(AI) 서버 관련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소재 부문은 비메모리 고객사 대상 신규 물량 공급을 확대하며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기술인 유리기판(Glass Substrate) 사업을 상업화 단계에 두고 있어 미래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의 선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SKC의 가장 큰 리스크는 주력 사업의 업황 부진 장기화입니다. 최근 몇 년간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인 수요 정체(캐즘) 현상으로 인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가동률이 하락하고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의 신용등급 하향 압박을 받는 등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또한, 화학 사업 부문은 전방 수요 위축과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이익 창출력이 약화되어 왔습니다. 회사가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있지만, 대규모 증설 및 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이 여전히 존재하며, 이차전지 및 화학 사업의 회복이 지연될 경우 추가적인 재무 구조 악화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즉, 신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적자 구조를 빠르게 흑자로 전환하고 막대한 투자금에 대한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반등시마다 비중 축소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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