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전문가  |  2025-12-12  |  조회수 338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매도 의견은 동사의 주요 사업 영역인 원자력 및 화력 발전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 그리고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에 대한 재무적 부담에 근거합니다.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는 높으나, 단기적인 실현 가능성과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1. 주력 사업 분야의 높은 정책 의존도와 변동성

두산에너빌리티의 핵심 매출은 원자력 발전 설비와 화력 발전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에서 발생합니다. 이 두 분야 모두 정부 정책 및 글로벌 에너지 전환 추세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사업의 안정성이 낮습니다.

 

원자력 부문의 위험: 원자력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라 수주 규모와 속도가 크게 좌우됩니다. 국내외 정치적, 사회적 합의 없이는 대규모 수주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위험이 상존합니다. 특히, 기대가 집중된 SMR(소형 모듈 원자로) 시장은 기술 개발 및 상용화까지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적인 수익 기여가 불확실합니다.

 

화력 발전의 구조적 축소: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정책 강화로 화력 발전 시장은 구조적인 축소 국면에 있습니다. 기존 화력 발전 프로젝트 수주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동사의 전통적인 EPC 경쟁력과 매출 기반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2. 대규모 신성장 투자에 따른 재무적 부담

동사는 미래 성장을 위해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SMR 등 다양한 신규 사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 집행이 단기적인 재무 건전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초기 투자 회수 지연: 특히 차세대 기술 개발에는 막대한 연구개발(R&D) 비용과 설비 투자가 필요하지만, 해당 기술들이 상업화 단계에 도달하여 실제 이익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하는 비용 부담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수 있습니다.

 

경쟁 심화: 신규 사업 분야, 특히 해상풍력과 가스터빈 시장은 이미 GE, Siemens, Vestas 등 글로벌 거대 기업들이 강력한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선점하고 있습니다. 동사가 이들 경쟁사와의 격차를 줄이고 유의미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도전적인 과제입니다.

 

3. 사업 다각화 리스크와 시장의 피로도

두산에너빌리티는 다양한 미래 기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선택과 집중의 부재로 인한 사업 다각화 리스크를 우려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분야에 자원과 역량이 분산될 경우, 어느 한 분야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높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대형 수주 성과가 지연될 경우,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시장의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매도의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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