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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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 2025-12-18 | 조회수 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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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국가 기간 산업인 전력을 공급하는 공기업으로서 사업의 안정성은 높으나 기업의 독립적인 의사결정권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전력 판매 가격이 시장의 원리에 따라 결정되지 않고 정부의 물가 관리 정책이나 정치적 판단에 의해 좌우되는 구조는 원가 상승분을 가격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만성적인 비효율을 초래합니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는 외부 변수가 악화될 때 기업의 자금난을 심화시키는 핵심 요인이 됩니다. 더욱이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압박은 기존 화력 발전 설비의 조기 퇴출과 신재생 에너지망 구축을 위한 천문학적인 비용 지출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미래의 불확실한 수익을 담보로 현재의 재무적 부담을 가중시키며 정부의 보조금이나 정책적 지원 없이는 독자적으로 생존하기 어려운 구조를 고착화시킵니다.\
전력 수요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에너지 효율 개선 기술의 발전은 판매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점 또한 투자 가치를 저해하는 불안 요소입니다. 결과적으로 경영 효율화보다는 공공성 강화라는 명분에 따라 기업 가치가 희생되는 빈도가 잦아지면서 자본 시장에서의 매력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매도의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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