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전문가  |  2025-12-18  |  조회수 277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강력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했으나 현재는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 한계와 복합적인 규제 환경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습니다. 플랫폼의 수익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문제는 소상공인 및 기존 산업 종사자들과의 끊임없는 갈등을 야기하며 이는 정부의 강력한 온라인 플랫폼 규제 입법화의 명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용자 수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려는 시도가 매번 사회적 저항과 정치적 압박에 부딪히는 것은 기업 가치의 확장성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과거 성장 공식이었던 문어발식 확장과 계열사 분할 상장 방식은 모기업의 주주 가치를 희석시킨다는 거센 비판과 함께 거버넌스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훼손시켰습니다.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이 엔터테인먼트와 웹툰 등 일부 분야에 국한되어 있고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검색 환경과 플랫폼 이용 행태가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대응 전략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미래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부적인 경영 리스크와 외부적인 규제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거와 같은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매도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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