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고속
전문가  |  2025-12-23  |  조회수 411


 

천일고속은 국내 고속버스 운송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로서 주요 노선에 대한 면허권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고속철도(KTX·SRT)와의 경쟁 속에서도 프리미엄 버스 확대와 노선 효율화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이동 수요가 꾸준한 주요 거점 노선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고 보유 중인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 자산의 가치가 기업의 하방 지지력을 형성해 준다는 점은 자산주로서의 매력을 돋보이게 합니다.

 

하지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장거리 이동 인구의 구조적 감소는 운송 사업의 장기적인 우하향 곡선을 피하기 어렵게 만들며 유가 상승과 인건비 급등이라는 비용 측면의 하방 압력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철도 인프라의 확충이 전국 단위로 가속화되면서 버스만의 시간적·가격적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흐름은 피할 수 없는 위협 요인이지만 항공 대비 저렴한 가격과 도심 접근성이라는 차별화된 소구점은 여전히 유효한 생존 전략으로 작용합니다.

 

노후 차량 교체에 따른 대규모 자본 지출 부담이 정기적으로 발생하여 현금 흐름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과 주식 시장에서 거래량이 극도로 적어 적정 가치를 평가받기 어려운 유동성 리스크가 공존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천일고속은 탄탄한 자산 가치와 업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성은 뛰어나지만 운송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이나 자산 개발을 통한 밸류에이션 재평가 작업이 병행되어야만 의미 있는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산재평가에 대한 주가 상승은 이미 오버슈팅으로 판단되며 반등시마다 비중 축소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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