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트바이오메디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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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 2026-01-14 | 조회수 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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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고분자 가공 기술을 이용한 내시경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를 주력으로 하며 혁신을 외치고 있지만, 매도 관점에서는 상업화의 현실적인 벽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상업화 침투의 물리적 한계: 의료기기 시장, 특히 수술용 소모품 시장은 기술의 혁신성보다 '의료진의 관성'이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기존의 금속 클립이나 전기 소작술은 수십 년간 축적된 안전성 데이터와 의료진의 숙련도가 확보되어 있습니다. 넥스파우더 같은 분말형 지혈제가 아무리 사용이 간편하고 광범위한 출혈에 효과적이라 하더라도, 보수적인 대형 병원들이 기존 표준 치료법(Standard of Care)을 즉각적으로 대체하기에는 임상 데이터의 축적 속도가 시장의 기대보다 현저히 느립니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방식을 선택하는 것에 대한 의료진의 심리적 저항은 이 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저해하는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구조적 리스크 및 포트폴리오 공백: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현재 메드트로닉(Medtronic)과 같은 글로벌 거대 의료기기사와 판권 계약을 맺고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있으나, 이는 역설적으로 '파트너사 리스크'를 극대화합니다. 거대 유통망을 가진 파트너사는 자사의 포트폴리오 우선순위에 따라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제품의 마케팅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만약 파트너사가 유사한 기술을 직접 개발하거나 타사 제품을 인수할 경우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글로벌 시장 진입로는 한순간에 차단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근골격계 통증 차단재 등 후속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임상 초기 단계로, 주력 제품인 넥스파우더가 기대만큼의 수익을 조기에 창출하지 못할 경우 신약 개발 비용을 감당하기 위한 반복적인 자본 조달(유상증자 등)이 주주 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반등까지 상당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기에 매도의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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