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컴텍 NEW
전문가  |  2026-01-28  |  조회수 316


 

 

삼양컴텍은 2025년 8월 상장 당시 공모가 대비 100% 이상 상승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나, 이후 주가는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하는 등 전형적인 '상장 초기 과열 후 조정' 국면을 지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상장 당시 유입되었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2026년 초까지도 완전히 소화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특히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시점마다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리스크가 부각되며 반등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장기 이평선 아래에서 주가가 형성되면서 기술적으로 역배열 구간에 진입해 있다는 점이 심리적 매수세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폭발적이었던 글로벌 방산 수요가 2026년에 접어들며 점차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폴란드나 중동향 대규모 수주 소식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크며, 이제는 '추가 수주'보다는 '실제 인도 및 매출 인식'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방산 제품 특상상 계약 체결 후 실제 부품 공급과 매출 인식이 일어나기까지 상당한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실적 퀀텀 점프'가 나타나기 전까지 수급 공백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다림의 지루함'은 단기 투자자들의 이탈을 가속화하는 매도 유인이 됩니다.

방탄 제품의 핵심 원료인 특수 강판 및 복합 소재의 글로벌 가격 변동성은 삼양컴텍의 수익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리스크입니다. 최근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으나, 정부나 대형 체계 종합 업체(현대로템 등)와의 납품 단가 조정에는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거나 반영 비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이는 매출은 늘어나더라도 영업이익률이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외화내빈'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고성장주로서 누리던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매도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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