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피스홀딩스 NEW
전문가  |  2026-02-02  |  조회수 398


 

1. 강력한 실적 성장과 사업적 기회 (Bull Case)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5년 연간 매출 1조 6,72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질적 성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 침투 가속화: 2026년 현재 미국 시장에서 '투 트랙(Two-track)'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현지 파트너사(산도스, 테바 등)와의 협력과 더불어 대형 처방약 급여관리업체(PBM)와의 자체 브랜드(PL) 계약을 통해 스텔라라,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직접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유럽 시장에서는 10종의 제품군 중 4종을 현지 영업망을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통 수수료를 절감하고 마진율을 높이는 구조로 재편되면서, 2026년 하반기부터는 마일스톤 감소 영향을 상쇄하는 본업 위주의 이익 성장이 기대됩니다.

 

차세대 파이프라인의 가시화: 현재 7종의 추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며, 2030년까지 총 20종의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신약 개발에 착수하며 단순 '복제약 기업'에서 '혁신 신약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2. 지배구조 불확실성과 시장 환경 리스크 (Bear Case)

기술력과 실적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경계해야 할 거시적·구조적 위험 요소 역시 존재합니다.

 

상장 계획 부재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 삼성 측은 향후 5년간 삼성에피스홀딩스(및 자회사)를 상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는 일반 투자자들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성장에 직접 투자하기 어렵게 만들며,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주주 가치가 희석될 우려를 낳는 요인입니다.

 

글로벌 약가 인하 및 규제 강화: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에 따른 약가 인하 압박과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치열한 가격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위협입니다. 셀트리온 등 강력한 국내외 경쟁사들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점유율 방어를 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초기 회계 조정 및 비용 부담: 2025년 말 출범 직후 일시적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와 같이, 기업 분할 과정에서의 회계적 처리와 대규모 R&D 투자는 단기적인 재무 지표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젠 지분 인수 이후 내재화된 비용 구조가 수익성 반등의 발목을 잡지 않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중요 지지라인은 575,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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