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NEW
전문가  |  2026-02-02  |  조회수 393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방산 부문의 강력한 모멘텀을 확보했으나, 2026년 현재 내부적인 경영 리스크와 외부 환경의 변화가 기업 가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매도 사유는 반복되는 '중대재해 잔혹사'와 이에 따른 산업안전 리스크입니다. 2025년부터 2026년 초까지 거제사업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는 단순히 윤리적 문제를 넘어 ESG 등급 하락과 공공 입찰 제한 가능성이라는 실질적인 경영 위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전 예산을 대폭 증액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안전 관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시장의 불신은 수주 경쟁력 약화로 직전 연결됩니다.

 

또한 노사 간의 극심한 갈등과 '노조 사찰 의혹' 등 부당노동행위 관련 수사는 경영진의 관리 역량에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조선업의 특성상 숙련공의 확보가 필수적임에도 내부 불신으로 인한 인력 이탈과 노사 관계 경색은 공정 지연과 비용 상승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으로도 미·중 갈등 심화에 따른 중국산 후판 제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선박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원자재 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방산 수출 호재가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상태에서 이러한 구조적 내우외환은 상승 동력을 갉아먹는 핵심 요인입니다. 비중 축소 및 매도의견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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