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NEW
전문가  |  2026-02-02  |  조회수 458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최대 자기자본을 보유한 증권사이나, 역설적으로 그 거대한 자본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거대 기업의 함정'에 빠져 있습니다. 매도 관점의 핵심은 과거 공격적으로 투자했던 해외 부동산 및 대체 투자 자산의 부실화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6년 현재 고금리 여파가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미친 충격이 가시화되면서,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해외 오피스 및 인프라 자산에서 대규모 손상차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본 활용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정체시키며 주주 가치 제고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정리 과정에서의 비용 부담과 리테일 점유율 하락이 뼈아픈 대목입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속에서 핀테크 기반 증권사들과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전통적인 브로커리지 수익 모델이 위협받고 있으며, 대형사임에도 불구하고 IB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나 본질적인 이익 창출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은 장기적인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비대해진 조직과 자산 규모에 비해 수익성이 낮은 구조적 한계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비중축소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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